OM-1 Mark II 타사 플래시 사용 시 전자셔터 싱크 문제 해결방법

소니 카메라 유저로서 포커스 스택(매크로) 전용으로 OM-1 Mark II를 새로 구매했다. 기존에 사용하던 소니용 고독스 V100 플래시를 싱크 케이블로 연결해 동조 테스트를 진행하며 발견한 전자셔터 셔터속도 제약과 해결 과정을 정리했다.


1. 장비 배경 및 개조 이력

  • 소니 핫슈의 한계: 소니 핫슈는 접점 노출 구조 특성상 삼각대를 활용한 야외 생태 촬영 시 플라스틱 부위가 자주 파손된다.

  • 금속 핫슈 개조: 고독스는 부품 수급이 쉬워 기존 소니용 플래시의 핫슈를 내구성이 뛰어난 타사(캐논, 니콘 등) 금속 핫슈로 교체해 사용해 왔다.

  • 사전 테스트: 올림푸스 전용 V100 플래시 추가 구매 전, 케이지 및 7-14mm 렌즈 필터 홀더 세팅이 완료되어 우선 기존 싱크 케이블 조합으로 포커스 브라켓 촬영을 테스트했다.


2. 문제 발생 (검은 줄 현상)

  • 포커스 브라켓 테스트 후 메모리 카드를 확인하니 사진 상단(약 3/4 지점)에 검은 줄(동조 딜레이 밴딩)이 발생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3. 원인 분석 및 테스트 결과

  • 카메라 기본 제원: 올림푸스/OM System 카메라의 전자셔터 최대 동조 속도는 1/100초다.

  • 타사 플래시 케이블 연결 시 제약: 타사 플래시를 싱크 케이블로 연결하면 동조 한계가 1/80초 이상(더 긴 노출 시간)으로 저하된다. 따라서 케이블 연결 시에는 셔터속도를 최대 1/80초 이상(더 긴 노출 시간)으로 설정해야 밴딩이 생기지 않는다.

  • 플래시 딜레이 및 연사 제약: 포커스 브라켓 촬영 시 플래시가 정상 발광하려면 최소 0.1초의 딜레이 설정이 필요하다.

    • 플래시 미사용 시: 최대 120연사 가능

    • 플래시 사용 시: 초당 약 10연사로 제한 (매크로 특성상 플래시나 LED 조명 필수)

  • 단일 접점 동조: 싱크 케이블을 거치지 않고 범용 핫슈의 중앙 싱크 접점 1개만 연결하면 1/100초 정상 동조가 가능하다.


4. 최종 해결 방법 (절연 작업)

  • 핵심: 범용 공용 접점인 중앙 접점 핀 1개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절연(단선) 처리한다.

  • 작업 단계:

    1. 핫슈 부품을 분해한다. (내부 핀이 기판에 직접 접촉하는 방식이라 선을 자르는 대신 테이핑 처리 선택)

    2. 캡톤 테이프를 활용해 기판 접속 핀 중 중앙 핀을 제외한 나머지 접점 3개를 절연한다.

    3. (핫슈 외부 표면에 테이프를 붙이거나 절연 페인트를 바르는 것보다 핫슈 분해 후 내부 핀을 절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하고 깔끔함)


이 방식으로 중앙 접점만 살려두면 타사 전용 플래시나 케이블을 사용하더라도 OM-1 M2의 전자셔터 최대 싱크 속도인 1/100초까지 줄 없이 깨끗하게 촬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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