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괭이밥(Oxalis obtriangulata) Google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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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봄 햇살이 스며드는 깊은 숲속, 메마른 낙엽을 뚫고 피어난 큰괭이밥의 청초한 자태이다.
투명할 만큼 맑은 흰색 꽃잎 안쪽에 선명하게 새겨진 붉은색 맥이 신비로운 봄의 생명력을 강렬하게 전해준다."

큰괭이밥

Oxalis obtriangulata Maxim.

분류 괭이밥목 (Oxalidales) 괭이밥과 (Oxalidaceae) 괭이밥속 (Oxalis)
영명 Triangular woodsorrel
주요 서식지 깊은 산지의 습기 있는 숲속 응달 및 비옥한 계곡 주변
생태적 특징 4~5월에 피며 윗부분이 평평하게 잘린 듯한 잎을 가진 다년초 (수면운동을 함)

■ 형태 및 생태적 특징 상세

  • 붉은 맥이 뚜렷한 흰색 꽃: 4~5월에 잎이 나오기 전이나 나올 무렵, 뿌리에서 뻗어 나온 10~15cm의 꽃줄기 끝에 1개의 꽃이 아래를 향해 달린다. 꽃잎은 5장으로 흰색이며, 안쪽 깊은 곳부터 바깥쪽으로 선명한 붉은색(자홍색) 줄무늬가 발달하여 곤충을 유도하는 꿀길(Nectar guide) 역할을 한다.
  • 특징적인 역삼각형 잎: 큰괭이밥을 다른 괭이밥류와 구별 짓는 가장 큰 특징은 잎의 형태이다. 3개의 작은잎이 모여 나는데, 일반적인 괭이밥의 하트(심장) 모양과 달리 끝이 일자로 잘린 듯한 편평한 모양(절두)의 거꾸로 된 삼각형(역삼각형)을 띠고 있다.
  • 환경에 반응하는 수면운동: 햇빛이 쨍쨍한 낮에는 꽃과 잎을 활짝 펼치지만, 흐린 날이나 비가 오는 날, 밤이 되면 꽃잎을 닫고 작은잎 3장을 아래로 반으로 접어 늘어뜨리는 수면운동(Nyctinasty)을 한다. 이는 이슬이나 비구름으로부터 꽃가루를 보호하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생존 전략이다.

■ 주요 괭이밥류 및 유사종 비교 (4종)

구분 큰괭이밥 (본 종) 산괭이밥 애기괭이밥 괭이밥
꽃 색상 및 무늬 흰색 꽃, 선명한 붉은 맥 흰색 꽃, 연한 자주색 맥 흰색 꽃, 붉은빛이 도는 맥 전체가 노란색
잎의 형태 거꾸로 된 삼각형 (끝이 평평함) 거꾸로 된 심장형 (가운데가 오목) 거꾸로 된 심장형 (가운데가 오목) 거꾸로 된 심장형
서식지 깊은 산지 숲속 습윤한 곳 산지 숲속 깊은 산 및 고산지대 인가 주변, 들판, 길가 (흔함)
식물체 크기 높이 10~20cm (비교적 대형) 높이 10~20cm 내외 높이 5~10cm (매우 작음) 높이 10~30cm (옆으로 퍼짐)

※ 생태 메모

큰괭이밥은 이른 봄 깊은 산속에서 낙엽층을 헤치고 피어나는 신비로운 야생화이다. 흔히 화단이나 길가에서 보는 노란색 꽃의 괭이밥과 달리, 숲속 환경에 적응하여 하얀 꽃잎 속에 매개곤충을 향한 강렬한 붉은 이정표를 지니고 있다. 특히 잎의 모양이 다른 유사종들처럼 둥근 심장형이 아니라 윗부분이 칼로 자른 듯 편평한 역삼각형이어서 꽃이 없을 때도 쉽게 식별이 가능하다. 빛과 온도에 민감하게 반응하여 해가 나야만 꽃잎을 여는 습성이 있으므로, 이처럼 붉은 맥이 투명하게 비치는 활짝 핀 큰괭이밥을 사진에 담아낸 것은 광량과 시기를 완벽하게 포착한 훌륭한 생태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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