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현호색(Corydalis maculata B.U.Oh & Y.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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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Corydalis maculata B.U.Oh & Y.S.Kim
과명 : 현호색과(Fumariaceae)
속명 : 현호색속(Corydalis)
잎 : 엽병은 길이 1-9㎝이고 엽신은 길이 3-13㎝ 폭 3-16㎝이며 주로 2회3출엽이다. 소엽은 도란형 또는 장타원형으로 변이가 심하며 보통 장상으로 전열한다. 잎의 표면은 녹색이며 크고 뚜렷한 백색반점이 전체에 산재한다.
꽃 : 꽃은 4-5월에 피고 3-18개가 총상화서를 형성한다. 포의 길이 7-15㎜ 폭4-10㎜인 도란형이며 선단이 장상으로 중열한다. 소화경의 길이는 개화시에 6-10㎜이며 열매성숙시에는 6-15㎜이다. 꽃은 진한 청색이고 길이 24-30㎜인 대형이며 거의 길이는 11-15㎜이다. 하측의 외화판은 자방부위에서 양 옆으로 볼록하게 솟는다. 자방은 납작한 방추형이며 배주가 2열로 배열한다. 암술머리는 다각형으로서 사각형에 가깝고 대형이며 14개의 돌기가 있
열매 : 열매는 길이 9-28㎜ 폭 4-5㎜인 납작한 방추형이며 종자가 거의 2열로 배열한다. 종자는 구형으로서 길이 2.1-2.3㎜ 폭 2.1-2.2㎜이며 표면에는 광택이 있다.
줄기 : 줄기의 높이 8-25㎝이다. 줄기는 경상성(傾上性)으로 갈색이 섞인 녹색이고 지름은 1-3.5㎜로서 횡단면이 원형이다. 경생엽(莖生葉)은 2장이다.
뿌리 : 괴경의 지름은 1-2cm이고 흰색이다. 지하경은 길이 1-9㎝이다. 인편엽은 1개로 길이 1-2㎝이며 기부에서 1개 또는 여러개의 줄기가 나온다.
분포 : 강원도 가이산 경기도 천마산에서 표본이 조사되었다.
형태 : 다년초
특징 : 특히 왜현호색과 닮았으나 잎에 흰색 반점이 많은 것이 특색이다. ▶국내에만 자생하는 특산 식물.
국명출전 : 국가식물표준목록
참고문헌 : 1) 한국산 현호색속(Corydalis)의 분류학적 연구 (오병운, 1986)
"이른 봄 계곡가 부엽토 위로 피어난 점현호색의 청초한 자태이다.
잎사귀에 내려앉은 하얀 별무리 같은 반점과 오묘한 청보랏빛 꽃송이가 렌즈 너머로 신비로운 봄의 생명력을 전해준다."

점현호색

Corydalis maculata B.U.Oh & Y.S.Kim

분류 미나리아재비목 (Ranunculales) 양귀비과 (Papaveraceae) 현호색속 (Corydalis)
영명 Maculate Corydalis
주요 서식지 우리나라 중부 이남 산지의 습기 있는 숲 속, 계곡 주변의 반그늘
생태적 특징 봄에 짧게 피고 지는 춘계단명식물(Spring ephemeral), 잎에 흰 반점이 있는 여러해살이풀

■ 형태 및 생태적 특징 상세

  • 오묘한 청보랏빛 꽃과 꿀주머니: 4~5월에 줄기 끝에 총상꽃차례로 여러 송이의 꽃이 어긋나게 달린다. 꽃은 신비로운 청보라색 또는 하늘색을 띠며, 꽃잎 뒤쪽이 길게 돌출된 꿀주머니(거, 距) 구조를 이룬다. 이는 긴 주둥이를 가진 특정 곤충만이 꿀을 빨며 수분할 수 있도록 진화한 독특한 형태이다.
  • 흰색 반점이 흩뿌려진 잎: 점현호색을 다른 현호색류와 구분 짓는 가장 강력한 동정 포인트이다. 잎 표면에 흰 물감을 흩뿌린 듯한 뚜렷한 흰색 반점이 고르게 분포한다. 잎은 어긋나며 3개씩 1~2회 깃꼴로 깊게 갈라지고, 열편은 타원형에서 도란형에 가깝다.
  • 춘계단명식물(Spring ephemeral)의 생태: 숲의 나무들이 잎을 펼쳐 햇빛을 차단하기 전, 이른 봄의 짧은 기간 동안만 싹을 틔우고 개화 및 결실을 모두 마친다. 초여름이 되면 지상부가 흔적 없이 사라져 이듬해 봄까지 긴 휴면에 들어가는 역동적이면서도 짧은 생활사를 갖는다.

■ 주요 현호색류 유사종 비교 (4종)

구분 점현호색 (본 종) 현호색 빗살현호색 댓잎현호색
잎의 형태 및 특징 타원형 열편,
표면에 흰색 반점 뚜렷함
타원형~도란형 열편,
표면에 반점 없음
선형에 가깝게 갈라짐,
반점 없음
대나무 잎처럼
가늘고 길쭉함 (피침형)
포엽(꽃턱잎)의 모양 끝이 얕게 갈라지거나 밋밋함 끝이 빗살처럼 깊게 갈라짐 끝이 빗살 모양으로 깊게 갈라짐 끝이 밋밋하거나 아주 얕게 갈라짐
꽃의 주요 색상 청보라색, 하늘색 청보라색, 홍자색 등 다양 주로 청보라색, 파란색 청보라색, 연한 자주색
형태적 변이도 비교적 형태가 안정적임 잎과 포엽의 변이가 매우 심함 비교적 형태가 안정적임 잎의 폭에 변이가 다소 있음

※ 생태 메모

우리나라 산야에 자생하는 현호색류는 종 간의 교잡이 잦고 환경에 따른 형태적 변이가 워낙 심해 야생화 동호인들 사이에서도 분류가 가장 까다로운 집단으로 악명이 높다. 그러나 점현호색만큼은 잎 전면에 새겨진 뚜렷한 흰색 반점이라는 독보적인 특징 덕분에 초보자도 야외에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숲이 녹음으로 우거지기 전, 메마른 낙엽 위로 가장 먼저 올라와 짧고 화려하게 생을 태우는 춘계단명식물들의 부지런한 생존 전략은 경이롭기까지 하다. 사진 속 선명한 청보라색 꽃과 얼룩무늬 잎의 조화는 한국 봄꽃 생태계의 다양성과 아름다움을 훌륭하게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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