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대(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Regel) H. 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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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Regel) H. Hara
과명 : 초롱꽃과(Campanulaceae)
속명 : 잔대속(Adenophora)
이명 : 가는잎딱주갯딱주 층층잔대
잎 :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거의 원심형이며 꽃이 필 때쯤되면 없어지고 경생엽은 윤생 대생 또는 호생하며 긴 타원형 난상 타원형 피침형 또는 넓은 선형이고 길이 4-8cm 나비 5-40mm로서 양끝이 좁으며 톱니가 있다.
꽃 : 꽃은 7~9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 엉성한 원추화서를 형성하며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고 하위자방 위에 열편이 달리며 화관은 종형이고 길이 13-22mm이며 하늘색이고 끝이 좁아지지 않는다. 암술대는 약간 밖으로 나오며 3개로 갈라지고 수술은 5개로서 화통으로부터 떨어지며 수술대는 밑부분이 넓고 털이 있다.
열매 : 삭과는 끝에 꽃받침이 달린 채로 익으며 술잔 비슷하고 측면의 능선 사이에서 터진다.
줄기 : 높이 40-120cm이고 곧게 선다. 전체에 잔털이 있다.
뿌리 : 뿌리가 굵다. 일본에서는 이 뿌리를 사삼(沙蔘)이라 하고 있다.
분포 : 일본 중국 등 온대에서 한대에 걸쳐 널리 분포하고 있다. 전국에 분포한다.
형태 : 다년생 초본
유사종 : 톱잔대 넓은잔대 층층잔대 가는층층잔대 당잔대 등이 있다.
특징 : 대표적인 산나물의 하나로 `딱주`라 하여 따로 이름이 주어져 있다.
국명출전 : 국가식물표준목록
학명출전 : J. Jap. Bot. 26: 281 (1951)
참고문헌 : 1) 대한식물도감 (이창복, 1980) 2)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3) 한국동식물도감 제18권 식물편(계절식물) (이영노, 1976) 4) 한국식물도감(하권 초본부) (정태현, 1956) 5) 한국식물명고 (이우철, 1996)
"어두운 숲을 배경으로 허공에 매달린 듯 피어난 잔대의 연보랏빛 종 모양 꽃들이 싱그럽다.
가냘픈 줄기와 꽃망울 사이로 정교하게 엮인 거미줄이 어우러져, 식물과 절지동물이 공존하는 숲속 생태계의 은밀하고도 아름다운 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잔대

Adenophora triphylla var. japonica (Regel) H.Hara

분류 국화목 (Asterales) 초롱꽃과 (Campanulaceae) 잔대속 (Adenophora)
영명 Japanese Ladybell
주요 서식지 전국 산야의 양지바른 풀밭, 숲 가장자리, 산기슭
생태적 특징 7~9월에 연보라색 종 모양의 꽃을 피우며, 뿌리를 '사삼'이라 하여 식용 및 약용하는 다년초

■ 형태 및 생태적 특징 상세

  • 꽃부리 밖으로 돌출되는 암술대: 7~9월경 원줄기 끝에 원추꽃차례로 연한 보라색의 꽃이 엉성하게 달린다. 꽃은 길이 1.5~2cm의 종 모양(종상)으로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가장 중요한 동정 포인트는 흰색의 암술대가 꽃잎 밖으로 확연히 길게 뻗어 나온다는 점이다.
  • 극심한 변이를 보이는 잎의 형태: 줄기는 곧게 서며 높이 40~120cm까지 자란다. 잔대는 잎의 변이가 매우 심한 식물로 유명한데, 줄기에 잎이 3~5장씩 돌려나는(윤생) 것이 기본이나, 마주나거나(대생) 어긋나는(호생) 경우도 흔하여 잎 모양만으로는 분류가 까다로운 편이다. 줄기를 자르면 흰색 유액이 나온다.
  • 생태계 내 역할과 쓰임새: 아래를 향해 피는 종 모양의 꽃은 비바람으로부터 꽃가루를 보호하기 유리하다. 사진처럼 거미들이 줄기 사이에 거미줄을 치고 사냥을 하거나, 꿀벌류가 종 속으로 들어가 꿀을 빠는 등 곤충들의 주요 밀원 및 서식처가 된다. 예로부터 도라지, 더덕과 함께 뿌리를 섭취해 온 친숙한 자원식물이기도 하다.

■ 주요 초롱꽃과 유사종 비교 (4종)

구분 잔대 (본 종) 모시대 초롱꽃 도라지
꽃의 형태 및 색상 작은 종 모양 (연보라색) 넓은 종 모양 (자주색) 큰 초롱 모양 (흰색~연홍색) 넓게 퍼진 별 모양 (청보라색)
암술대 돌출 여부 꽃잎 밖으로 길게 돌출됨 꽃잎 밖으로 나오지 않거나 비슷함 꽃잎 안쪽에 숨어 있음 꽃잎 안쪽에 있음 (5갈래로 갈라짐)
잎의 배열 및 형태 돌려나기, 마주나기 등 변이 심함 어긋나기 (넓은 달걀 모양) 어긋나기 (심장형) 어긋나거나 마주나기 (타원형)
개화 특징 가지 끝에 엉성하게 달림 한쪽 방향을 향해 치우쳐서 핌 아래를 향해 큼직하게 핌 (반점 있음) 위나 옆을 향해 쫙 펴짐

※ 생태 메모

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길목, 숲 가장자리에서 은은한 보랏빛으로 눈길을 사로잡는 잔대이다. 잎의 생김새가 환경에 따라 워낙 다양하여 꽃이 피기 전에는 동정하기 쉽지 않지만, 종 모양의 꽃송이 밖으로 흰 암술대가 길게 쑥 내민 모습은 잔대속 식물만의 확실한 신분증이 된다. 특히 사진 속에는 잔대의 줄기와 꽃자루를 지지대 삼아 정교한 거미줄이 쳐져 있는데, 이는 식물이 단순히 배경으로 머물지 않고 숲속 곤충과 절지동물들에게 훌륭한 쉼터이자 사냥터를 제공하고 있음을 생생하게 보여준다. 어두운 배경 속에서 빛을 머금은 꽃과 거미줄의 실루엣이 완벽한 생태적 교감을 이뤄낸 훌륭한 작품이다.

IMG_210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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