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뻐꾹나리(Tricyrtis macropoda Miq.) Google 검색
학명 : Tricyrtis macropoda Miq.
과명 : 백합과(Liliaceae)
속명 : 뻐꾹나리속(Tricyrtis)
잎 : 잎은 호생하고 장 타원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5~15cm 나비 2~7cm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줄기를 거의 둘러싸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하엽은 털이 없으나 중부 이상의 잎은 표면에 털이 있고 뒷면에는 거친 털이 많다.
꽃 : 꽃은 7월에 피고 백색으로 자주색의 반점이 있으며 하부에 황색 반점이 있는 것도 있고 줄기 끝과 상부 잎짬에 산방화서로 달린다. 화피편은 6개이고 내편은 좁은 피침형으로 평개하며 내편은 넓은 도피침형으로 외측에 선모가 있고 기부가 강하게 뒤로 말린다. 수술대에 털 같은 돌기가 있고 암술 3개로 기페 갈라지고 열편에 둥근 돌기가 있다.
열매 : 열매는 삭과로 길이 약 3cm이다.
줄기 : 줄기는 곧추 서고 비스듬히 하향하는 털이 있다.
뿌리 : 지하경은 수직으로 들어가며 마디에 잔뿌리를 내고 때로 복지를 뻗는다.
분포 : 경기(광릉) 이남에 나며 일본 중국에 분포한다.
형태 : 다년초이다.
국명출전 : 국가식물표준목록
학명출전 : Ann. mus. Lugd.-bot. 3:155 (1867)
참고문헌 : 1) 대한식물도감 (이창복, 1980) 2)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3) 한국식물명고 (이우철, 1996)
"여름 숲의 짙은 녹음 속에서 화려한 자줏빛 반점을 뽐내며 피어난 뻐꾹나리의 신비로운 자태이다.
위를 향해 솟구친 분수 모양의 암술대와 뒤로 강하게 젖혀진 꽃잎이 렌즈 너머로 독특한 조형미를 선사한다."

뻐꾹나리

Tricyrtis macropoda Miq.

분류 백합목 (Liliales) 백합과 (Liliaceae) 뻐꾹나리속 (Tricyrtis)
영명 Toad Lily
주요 서식지 중남부 지방 산지의 그늘지고 부식질이 풍부하며 습윤한 숲속
생태적 특징 늦여름부터 초가을에 걸쳐 기하학적 형태의 꽃을 피우는 한국 특산(동아시아 자생) 다년초이다.

■ 형태 및 생태적 특징 상세

  • 뻐꾸기 가슴을 닮은 화려한 반점: 7~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서 산방꽃차례로 꽃이 핀다. 연한 자줏빛이 도는 흰색 바탕에 짙은 자줏빛 반점이 화려하게 수놓아져 있는데, 이 독특한 무늬가 뻐꾸기의 가슴 깃털 무늬를 닮았다고 하여 '뻐꾹나리'라는 이름이 붙었다.
  • 분수처럼 솟아오른 암수술의 구조: 6장의 화피열편(꽃잎)은 밖을 향해 강하게 젖혀지며, 그 중심에서 수술과 암술이 합쳐진 기둥이 길게 솟아오른다. 암술머리는 3갈래로 넓게 갈라진 후 다시 각각 2갈래로 갈라져 짙은 점무늬를 띠는데, 그 모습이 마치 화려한 샹들리레나 분수쇼를 연상케 하는 기하학적 조형미를 지닌다.
  • 숲속 하층부 생태에 특화된 식생: 줄기는 50cm 안팎으로 자라며 표면에 아래를 향한 털이 빽빽하다. 타원형의 잎은 밑부분이 줄기를 완전히 감싸는 형태로 어긋난다. 주로 그늘지고 습기가 일정하게 유지되는 숲속 하층 생태계에서 자라기 때문에 직사광선이나 환경 변화에 다소 민감한 편이다.

■ 꽃잎이 젖혀지거나 무늬가 뚜렷한 주요 백합과 비교 (4종)

구분 뻐꾹나리 (본 종) 참나리 얼레지 금강애기나리
분류군 백합과 뻐꾹나리속 백합과 백합속 백합과 얼레지속 백합과 애기나리속
개화 시기 7~9월 (늦여름~가을) 7~8월 (여름) 3~4월 (이른 봄) 4~5월 (봄)
꽃의 형태 위를 향해 피며 화피가 강하게 젖혀짐 밑을 향해 피며 화피가 둥글게 말림 밑을 향해 피며 화피가 완전히 젖혀짐 별 모양으로 벌어지며 밑을 향함
꽃잎의 무늬 흰 바탕에 짙은 자줏빛 반점 주황색 바탕에 흑자색 반점 자주색 바탕에 W자형 짙은 무늬 연황색 바탕에 자홍색 반점
서식 환경 부식질이 풍부한 숲속 반그늘 양지바른 산기슭이나 들판 깊은 산속 비옥하고 낙엽 쌓인 곳 높은 산지의 서늘한 숲속 그늘

※ 생태 메모

한여름의 맹렬한 열기가 한풀 꺾이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할 무렵, 어둑한 숲속에서 기지개를 켜는 뻐꾹나리는 그 기하학적이고 신비로운 자태로 인해 야생화 애호가들의 렌즈를 독차지한다. 뻐꾸기 가슴의 깃털 무늬를 닮은 화려한 반점과 샹들리에처럼 정교하게 뻗어 나온 암술머리는 진화의 경이로움을 느끼게 하기에 충분하다. 숲속 하층부라는 다소 제한적이고 예민한 환경에서 자라나므로 서식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이 독창적인 조형미를 깨끗하게 앵글에 담아내는 것은 늦여름 숲속 탐사의 큰 백미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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