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삼(Actaea asiatica H. H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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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Actaea asiatica H. Hara
과명 :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속명 : 노루삼속(Actaea)
잎 : 경생옆은 2-3개이며 엽병이 길고 2-4회 3출복엽이며 최종소엽은 난형 또는 좁은 난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결각과 톱니가 있고 때로는 3개로 갈라지며 길이 3-7cm 폭 2-5cm로서 맥에 잔털이 있다.
꽃 : 꽃은 6월에 피고 백색이며 줄기 상부에서 길이 3-5cm의 총상화서로 핀다. 소화경은 길이 10-15mm 지름 1mm정도로서 성숙기에 암적색으로 된다. 꽃받침잎은 4개이며 도란형이고 길이 3mm정도로서 꽃이 피면 곧 떨어진다. 꽃잎은 6개이며 넓은 난형이고 길이 2-2.5mm이다. 수술은 많고 길이 4mm정도이며 수술대는 실모양이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 : 장과는 둥글며 지름 6mm이고 7-8월에 익어 흑자색으로 된다. 소과경은 지름 0.6mm정도이다.
줄기 : 줄기는 높이 40-70cm이며 기부에 몇개의 갈색 인편이 있고 털은 없으나 다만 윗부분 화서 부근에 짧은 권모(卷毛)가 있고 갈라지지 않고 2-3개의 큰 잎이 있다.
뿌리 : 근경은 굵고 홍갈색이며 수염뿌리가 있다.
분포 : 전국 각처의 산지에서 자란다.
형태 : 다년생 초본
유사종 : ▶붉은노루삼 (A.erythrocarpa FISCH.) : 열매가 적색 또는 백색이다.
국명출전 : 국가식물표준목록
학명출전 : Journ. Jap. Bot. 15 : 313 (1939)
참고문헌 : 1) 대한식물도감 (이창복, 1980) 2)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3) 한국식물도감 (이영노, 1996, 1998) 4) 한국식물명고 (이우철, 1996)
"깊은 산속 서늘한 숲그늘, 메마른 낙엽 사이로 하얗고 촘촘한 꽃이삭을 소담하게 피워 올린 노루삼의 정갈한 자태이다.
솔방울처럼 모여 피어난 순백의 꽃송이가 초록빛 숲속에서 맑고 청초한 생명력을 가득 전해준다."

노루삼

Actaea asiatica H.Hara

분류 미나리아재비목 (Ranunculales) 미나리아재비과 (Ranunculaceae) 노루삼속 (Actaea)
영명 Asian Baneberry, Bugbane
주요 서식지 전국 각지의 깊은 산속, 숲속의 그늘지고 습윤한 풀밭
생태적 특징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흰색의 작은 꽃들이 총상꽃차례로 모여 피며 숲속 환경에 적응하는 여러해살이풀

■ 형태 및 생태적 특징 상세

  • 총상꽃차례를 이루는 순백의 작은 꽃들: 5~6월에 원줄기 끝에서 긴 꽃줄기가 나와 그 위에 수많은 흰색 또는 연한 초록빛이 도는 꽃이 총상꽃차례로 밀집하여 핀다. 꽃잎은 일찍 떨어지며 꽃받침잎이 꽃잎처럼 돋보이고, 수술이 많아 솔방울이나 붓처럼 독특하고 몽글몽글한 질감을 자아낸다.
  • 갈라진 잎과 둥근 열매의 생태: 잎은 2~3회 3출엽으로 크게 갈라지며, 작은잎은 달걀 모양이거나 타원형으로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예리한 톱니가 발달한다. 꽃이 진 후 가을철에는 윤기가 나는 둥근 장과 열매가 검은색 또는 짙은 보라색으로 익어 독특한 대비를 이룬다.
  • 이름의 유래와 생태적 배경: 식물의 전체적인 잎 모양이 노루의 발삼(발목 혹은 잎의 갈라진 형태)을 닮았다는 데서 '노루삼'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다. 미나리아재비과 특유의 유독성 물질을 품고 있어 초식동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며, 깊은 산속의 그늘진 환경에서 고유의 군락을 형성해 살아간다.

■ 주요 미나리아재비과 숲속 유사종 비교 (4종)

구분 노루삼 (본 종) 눈빛승마 백두산승마 매발톱꽃
꽃차례 및 형태 짧고 굵은 총상화서 (밀집됨) 길고 원추형인 총상화서 가지가 갈라지는 총상화서 꽃이 드문드문 달리며 거(spur)가 있음
꽃의 색상 및 구조 순백색, 수술이 많고 화려함 황백색 또는 연한 흰색 흰색, 소화가 촘촘함 보라색, 자홍색 등 다양
잎의 갈라짐 2~3회 3출엽, 넓은 달걀 모양 2~3회 3출엽, 얇고 넓음 3출엽 또는 깃 모양 복엽 2회 3출엽, 잘게 갈라짐
결실 형태 검은색의 윤기 나는 장과 열매 골돌과 열매로 건조하게 익음 골돌과 열매 골돌과 열매, 털이 많음

※ 생태 메모

깊은 산지의 그늘진 숲속에서 고결한 자태를 뽐내는 노루삼은 순백의 꽃이삭이 주는 정갈한 매력으로 야생화 동호인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자생식물이다. 미나리아재비과 식물 특유의 정교한 꽃 구조와 함께 가을철 검은색으로 익어가는 윤기 나는 열매는 계절의 깊이를 온전히 대변해 준다. 번잡한 세상과 떨어진 고요한 산자락에서 마주하는 노루삼의 단정한 생명력은 자연을 기록하고 탐구하는 출사길에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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