잎 : 잎은 호생하며 엽병이 없고 길이 3-11cm 폭 1cm이내로서 양끝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고 털이 없으며 막질이다.
꽃 : 7월경에 원줄기 끝에서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져서 황백색 꽃이 총상화서로 달리지만 위쪽으로 치우쳐서 달리기 때문에 낙지다리처럼 보이며 화서에 짧은 선모(腺毛)가 있다. 꽃받침은 담록색으로 종모양이며 끝이 5개로 갈라지고 열편은 난형 예두이다. 꽃잎은 없고 10개의 수술은 꽃받침밖으로 솟으며 약은 노란색이다. 심피는 5개로서 중부까지 합쳐지고 암술대는 5개로 짧다.
열매 : 삭과는 홍갈색이고 9월에 익어 심피가 붙어 있는 부분의 위쪽이 떨어져 벌어져서 자질구레한 많은 종자를 떨어낸다.
줄기 : 높이 30-70cm이고 줄기는 곧추서며 홍자색을 띠고 털이 없으며 상부에서 가지를 친다.
뿌리 : 땅속으로 기는 가지가 길게 뻗는다.
분포 : ▶한국 중국 일본에 분포한다. ▶전국 각지에서 자란다.
형태 : 다년생 초본.
특징 : 세계에 2종 우리 나라에는 1종이 분포한다. 줄기 윗부분에 열매가 붙은 모양이 낙지의 다리를 닮았다하여 낙지다리라고 한다.
국명출전 : 국가식물표준목록
학명출전 : Fl. Bor. Amer. 1 : 323(1814): Nakai, Fl. Kor, 1 : 233(1909) ()
참고문헌 : 1) 대한식물도감 (이창복, 1980) 2)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3) 한국식물도감 (이영노, 1996, 1998) 4) 한국식물명고 (이우철, 1996)
낙지다리
Penthorum chinense Pursh
■ 형태 및 생태적 특징 상세
- 독특한 총상꽃차례(낙지 다리 형상): 7~8월경 원줄기 윗부분에서 여러 개의 가지가 사방으로 갈라져 뻗어 나간다. 이 가지들 위쪽에 연한 황백색의 자잘한 꽃들이 한쪽 방향으로만 조밀하게 치우쳐 피며, 그 끝부분이 안으로 둥글게 말려 흡사 '낙지의 다리'를 연상케 하는 고유의 형태를 지닌다.
- 매끄러운 줄기와 피침형 잎: 키는 30~80cm 정도로 자라며, 줄기는 곧게 서고 털이 거의 없이 매끄럽다. 잎은 어긋나기(호생)로 달리며, 좁고 길쭉한 피침형으로 끝이 날카롭게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규칙적인 잔톱니가 빽빽하게 발달한다.
- 가을철 붉은 단풍과 삭과: 가을이 되면 초록색이던 줄기와 잎 전체가 강렬한 붉은색으로 단풍이 들어 습지 풍경에서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열매는 삭과(capsule)로 홍갈색으로 익으며, 성숙하면 윗부분이 갈라져 미세한 종자가 물과 바람에 의해 흩어져 번식한다.
■ 주요 수변 및 습지 서식 유사 식물 비교 (5종)
| 구분 | 낙지다리 (본 종) | 까치수염 | 쉽싸리 | 물칭개나물 | 삼백초 |
|---|---|---|---|---|---|
| 과명 분류 | 낙지다리과 | 앵초과 | 꿀풀과 | 질경이과 (현삼과) | 삼백초과 |
| 꽃차례 형태 | 사방으로 뻗어 구부러진 가지 | 동물 꼬리처럼 한쪽으로 굽음 | 잎겨드랑이에 층층이 밀생 |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긴 총상꽃차례 | 줄기 끝에 길게 밑으로 처지는 모양 |
| 꽃의 색상 | 연한 황백색 | 흰색 | 흰색 | 연한 자주색 또는 연보라색 | 흰색 |
| 잎의 특징 | 어긋나기, 길고 좁은 피침형 | 어긋나기, 긴 타원형 | 마주나기, 넓은 피침형, 굵은 톱니 | 마주나기, 밑부분이 줄기를 감쌈 | 어긋나기, 달걀형, 윗잎이 희게 변함 |
※ 생태 메모
수변 생태계에서 발견되는 낙지다리는 그 이름만큼이나 형태가 직관적이고 개성 넘치는 습생 식물이다. 여러 갈래로 굽이치며 뻗어 나간 독특한 꽃차례 구조는 서식지를 공유하는 다른 식물들과 확연히 구별되는 특징을 제공한다. 여름철의 청초한 황백색 꽃뿐만 아니라, 가을철에 잎과 줄기 전체가 진한 붉은색으로 물드는 단풍 현상 또한 습지 풍경에 강렬한 색채를 더해주는 훌륭한 관찰 포인트가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