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으로 채색된 천상의 세계, 식장산 운해(雲海)
어둠이 물러간 9월의 아침, 식장산 정상에서 마주한 풍경은 현실의 경계를 넘어선 듯 신비롭습니다.
발아래로 끝없이 밀려든 순백의 구름 바다는 온 세상을 고요하게 덮어버렸고, 그 위로 섬처럼 솟아오른 산봉우리들은 아침 햇살을 받아 황금빛과 붉은빛으로 화려하게 피어납니다. 차가운 새벽 공기를 뚫고 쏟아지는 따스한 빛과 구름의 조화, 대자연이 오직 이 순간에만 허락한 찬란한 천상의 캔버스를 가만히 프레임에 담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