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초롱꽃(Hanabusaya asiat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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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산지 서늘한 숲속, 가을의 맑은 햇살 아래 신비로운 청자색 초롱 모양 꽃을 고고하게 피워 올린 금강초롱꽃의 우아한 자태이다.
이슬을 머금은 영롱한 보랏빛 꽃송이가 깊은 산중의 고요한 정취와 한국 특산식물의 귀중한 생명력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금강초롱꽃

Hanabusaya asiatica Nakai

분류 초롱꽃목 (Campanulales) 초롱꽃과 (Campanulaceae) 금강초롱꽃속 (Hanabusaya)
영명 Diamond Campanula / Hanabusaya
주요 서식지 한국 특산식물로 금강산, 설악산, 오대산 등 중북부 고산지대의 그늘지고 습윤한 숲속
생태적 특징 한여름부터 초가을에 걸쳐 아래를 향해 청자색 또는 보라색의 종 모양 꽃을 피우는 여러해살이풀

■ 형태 및 생태적 특징 상세

  • 청자색의 초롱 모양 화관과 아래를 향한 자태: 8~9월에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종 모양(초롱 모양)의 꽃이 고개를 푹 숙인 채 핀다. 은은한 청자색과 오묘한 보랏빛이 어우러져 시각적으로 뛰어난 고급스러움과 깊은 산중의 정취를 자아낸다.
  • 어긋나는 잎과 곧게 서는 탄력적인 줄기: 줄기는 곧게 서며 매끈하고 탄력이 있어 고산의 거친 바람을 견딘다. 잎은 어긋나며 달걀 모양 또는 타원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하고 둔한 톱니가 발달하며 짙은 녹색의 잎맥이 시원스럽게 어우러진다.
  • 이름의 유래와 한국 특산식물의 가치: 최초로 발견된 장소인 '금강산'의 이름과 꽃의 모양새가 '초롱'을 닮았다는 데서 국명이 유래하였다. 속명(Hanabusaya)은 구한말 조선에 주재했던 일본 공사 하나부사 다다타다의 이름에서 유래한 아픈 역사를 지니고 있으나, 순수 우리 고산지대에서만 자생하는 독보적인 한국 특산 식물이다.

■ 주요 초롱꽃과 유사종 비교 (4종)

구분 금강초롱꽃 (본 종) 초롱꽃 모싯대 도라지꽃
속 및 분류학적 특징 금강초롱꽃속 (한국 특산속) 초롱꽃속 잔대속 도라지속
꽃의 색상 및 무늬 청자색 또는 짙은 보라색 (깔끔함) 연한 자주색 (내부에 진한 점무늬) 연한 보라색 또는 하늘색 보라색 또는 흰색 (별 모양)
꽃의 방향과 형태 아래를 향하며 종 모양이 단정함 아래를 향하며 크고 묵직함 종 모양이 다소 작고 여러 개가 핌 위나 옆을 향하며 활짝 벌어짐
자생 환경 고산지대 그늘진 숲속 (한국 특산) 산지 풀밭 및 길가 산지 숲边缘 및 풀밭 양지바른 밭둑 및 산기슭

※ 생태 메모

깊은 고산지대의 서늘한 그늘 속에서 청자빛 초롱꽃을 고고하게 피워 올리는 금강초롱꽃은 야생화 애호가들과 사진가들 사이에서 늘 동경의 대상이 되는 최고의 자생식물이다. 초롱꽃과 식물 특유의 단정하고 우아한 종 모양 화관에 신비로운 보랏빛이 더해져 자연이 빚어낸 완벽한 조형미를 선사한다. 청정한 고산의 공기와 이슬을 머금고 은은하게 피어난 금강초롱꽃의 자태는 출사길에 마주하는 더 없는 환희와 깊은 감동을 안겨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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