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분홍미선나무(Abeliophyllum distichum) Google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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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봄 잎이 나기도 전에 앙상한 가지를 수놓은 분홍미선나무의 화사한 꽃물결이다.
일반적인 새하얀 미선나무와 달리 옅은 분홍빛을 머금은 네 갈래 꽃잎이 렌즈 너머로 봄날의 온기를 다정하게 전해준다."

분홍미선나무

Abeliophyllum distichum f. lilacinum Nakai

분류 꿀풀목 (Lamiales) 물푸레나무과 (Oleaceae) 미선나무속 (Abeliophyllum)
영명 Pink Korean Forsythia
주요 서식지 햇볕이 잘 드는 산기슭의 척박한 바위틈이나 전석지 (국내 특산)
생태적 특징 전 세계에서 한국에만 1속 1종이 존재하는 미선나무의 색채 변이 품종(낙엽 관목)이다.

■ 형태 및 생태적 특징 상세

  • 화사한 연분홍빛 꽃과 개화: 3~4월 무렵 잎이 돋아나기 전, 지난해 자란 가지를 따라 옅은 분홍빛(또는 홍자색) 꽃이 무리 지어 피어난다. 종 모양의 화관은 끝이 4개로 깊게 갈라지며, 기본종인 순백색의 미선나무와 달리 화려한 색감을 자랑한다. 꽃에서 나는 진한 달콤한 향기는 이른 봄 곤충들을 효율적으로 유인한다.
  • 열매의 형태와 이름의 유래: 꽃이 진 후 가을에 맺히는 열매의 모양이 둥글고 납작한 전통 부채인 미선(尾扇)을 꼭 닮아 '미선나무'라는 이름이 붙었다. 끝이 오목하게 파인 시과(날개열매) 형태를 띠어 바람을 타고 멀리 씨앗을 날려 보내기에 유리한 구조이다.
  • 한국 고유종 및 보호 가치: 미선나무속은 전 세계를 통틀어 오직 한반도에만 자생하는 1속 1종의 희귀 식물군이다. 특히 분홍미선나무는 유전적 변이 품종으로 원예적 관상 가치가 매우 뛰어나며, 야생 자생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을 만큼 생태적 중요성이 크다.

■ 미선나무 품종 및 생태적 유사종 비교 (4종)

구분 분홍미선나무 (본 종) 미선나무 (기본종) 상아미선나무 개나리
꽃의 주조색 연한 분홍색 (홍자색 빛) 순백색 (눈처럼 희다) 연한 노란색 (상아색) 선명한 노란색 (황금빛)
화관(꽃잎) 형태 4갈래로 깊게 갈라짐 4갈래로 깊게 갈라짐 4갈래로 깊게 갈라짐 4갈래로 갈라짐 (다소 넓음)
분류군 및 고유성 미선나무속 (한국 고유 특산) 미선나무속 (한국 고유 특산) 미선나무속 (한국 고유 특산) 개나리속 (한국 특산)
열매의 형태 부채 모양의 시과 (납작함) 부채 모양의 시과 (납작함) 부채 모양의 시과 (납작함) 달걀 모양의 삭과 (끝이 뾰족함)
개화 및 생태 특징 꽃향기가 진하고 이른 봄 핌 꽃향기가 진하고 이른 봄 핌 꽃향기가 진하고 이른 봄 핌 향기가 거의 없으며 이른 봄 핌

※ 생태 메모

이른 봄 잔설이 채 녹기도 전에 잎을 내기 무섭게 꽃망울을 터뜨리는 미선나무류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반도에만 자생하는 자랑스러운 고유 식물이다. 그중에서도 옅은 분홍빛을 머금은 분홍미선나무는 메마른 숲속에 한층 더 따스하고 화사한 봄기운을 불어넣는다. 척박한 돌밭에서도 진한 향기와 고운 자태를 뽐내는 이 강인한 생명력을 렌즈에 담는 일은, 우리 생태계의 고유한 아름다움과 종 보전의 중요성을 깊이 일깨워 주는 값진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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