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물매화(Parnassia palustris L.) Google 검색
학명 : Parnassia palustris L.
과명 : 범의귀과(Saxifragaceae)
속명 : 물매화속(Parnassia)
이명 : 물매화풀 풀매화
잎 :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원심형이며 길이와 폭이 각각 10-35mm로서 가장자리가 밋밋하고 경생엽은 기부에 엽병이 없으며 원줄기를 감싼다.
꽃 : 화경(花莖)은 길이 7-45cm로서 털이 없고 능선이 다소 있으며 중앙부에는 1개의 잎 끝에는 1개의 꽃이 달린다. 꽃은 7-8월에 피고 지름 2-2.5cm로서 백색이며 꽃은 하늘을 향하여 핀다. 꽃받침잎은 5개로서 녹색이고 긴 타원형이다. 꽃잎은 넓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길이 7-10mm로서 수평으로 퍼진다. 수술은 5개이며 밖을 향한 꽃밥이 달리고 수술대는 처음에는 자방에 기대었다가 교대로 밖으로 굽으며 헛수술은 5개로서 끝이 12-22개로 갈라
열매 : 삭과는 길이 10-12mm로서 넓은 난형이고 8월부터 익어 4조각으로 갈라져 많은 종자를 쏟아낸다.
줄기 : 경생엽은 기부에 엽병이 없고 꽃대 줄기를 싸고 붙어있다.
뿌리 : 잔뿌리가 사방으로 뻗는다.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북아메리카 유럽 몽고 등지에 분포한다. ▶전국 산지의 산록에서 자라고 고산지대에서도 자란다.
형태 : 숙근성 다년초
유사종 : 애기물매화(P. alpicola Makino)는 한라산 중턱 이상의 습지에서 자생한다.
특징 : 산챠도 애호가들에 의해 재배 관상한다.
국명출전 : 국가식물표준목록
참고문헌 : 1)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가을이 성큼 다가온 맑은 계곡가, 영롱한 이슬방울을 매단 듯 헛수술을 빛내며 피어난 물매화의 청초한 자태이다.
순백의 꽃잎과 붉은빛 수술 꽃밥이 렌즈 너머로 고고한 가을의 정취를 가득 전해준다."

물매화

Parnassia palustris L.

분류 노박덩굴목 (Celastrales) 노박덩굴과 (Celastraceae) 물매화속 (Parnassia)
영명 Grass of Parnassus, Bog-star
주요 서식지 전국 산지의 볕이 잘 들고 물기가 많은 계곡 주변이나 습지
생태적 특징 늦여름에서 가을로 넘어가는 시기에 피어나며, 독특한 헛수술로 곤충을 유인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 형태 및 생태적 특징 상세

  • 곤충을 속이는 정교한 헛수술: 7~9월에 줄기 끝에 한 송이의 하얀 꽃이 하늘을 향해 핀다. 5장의 꽃잎 안쪽에는 수술이 변형된 5개의 헛수술(가웅예)이 발달하는데, 끝이 12~22갈래로 잘게 갈라지고 각 끝에 꿀방울처럼 보이는 황록색 선체가 달려 있어 매개 곤충을 강력하게 유인한다.
  • 붉은 꽃밥과 순차적 수분 전략: 진짜 수술 5개는 꽃이 피면 암술 주위를 둘러싸고 있다가, 차례대로 하나씩 암술 위로 굽어지며 꽃가루를 터뜨리는 정교한 자가수분 방지 전략을 취한다. 사진처럼 꽃밥이 선명한 붉은색을 띠는 개체를 '적립물매화'라 부르기도 하며 야생화 애호가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
  • 줄기를 감싸는 독특한 잎: 뿌리에서 나온 근생엽은 둥근 심장형으로 긴 잎자루가 있으나, 10~40cm로 자라나는 꽃줄기 중간에는 잎자루 없이 줄기를 완전히 감싸는 잎이 단 한 장 달리는 것이 이 식물의 중요한 형태적 특징이다. 맑은 물이 지속적으로 공급되는 청정 습지를 선호하여 서식 환경이 제한적이다.

■ 이름에 '매화'가 들어가거나 습지에 사는 하얀 꽃 유사종 비교 (4종)

구분 물매화 (본 종) 애기물매화 바위매화 매화마름
분류군 노박덩굴과 물매화속 노박덩굴과 물매화속 돌매화나무과 돌매화나무속 미나리아재비과 미나리아재비속
주요 서식지 전국 산지 계곡 및 습지 제주도 한라산의 습지 한라산, 백두산 고산 암벽 전국 얕은 늪, 논 (수생식물)
헛수술 갈래 수 12~22개로 매우 잘게 갈라짐 7~11개로 적게 갈라짐 헛수술 없음 헛수술 없음
개화 시기 7~9월 (가을꽃) 7~8월 (여름꽃) 6~7월 (초여름꽃) 4~5월 (봄꽃)
크기 및 잎 특징 키 10~40cm, 줄기잎 1장 키 10cm 내외, 전체적으로 작음 잎이 두꺼운 가죽질 상록성(목본) 잎이 실처럼 잘게 갈라져 물에 잠김

※ 생태 메모

서늘한 가을바람이 불어올 무렵 습지에서 만나는 물매화는 그 영롱한 헛수술 구조 덕분에 '가을의 여왕'이라 불린다. 꽃꿀이 없는 대신 진짜 꿀이 맺힌 듯 이슬방울 모양의 선체로 곤충을 완벽하게 속이는 모방 전술은 식물의 진화가 빚어낸 놀라운 예술 작품이다. 물매화는 맑은 물과 일정한 습도가 유지되는 예민한 환경에서만 살아가므로, 렌즈에 이 맑고 투명한 가을꽃을 담기 위해서는 주변 늪지가 훼손되지 않도록 세심한 발걸음과 각별한 보호 의식이 수반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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